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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캔버스에 색(色)을 밝히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마광수 연세대 교수와 팝아티스트 변우식. 두 사람은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일으킬 만 하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가자, 장미여관으로’ 등의 저서로 ‘문제적’ 성담론을 만들어왔던 마광수와, 팝핀(Poppin) 비보이 1세대이면서 14년 간 대중음악전문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전업 화가가 된 변우식이기에 그렇다. 

마광수 ‘기지개를 펴자’, 종이ㆍ먹, 2015

두 사람이 함께 전시회를 연다. 9월 9일부터 22일까지 노암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다. 둘은 이미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치른 화가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포크록의 대부’ 한대수와 3인전을 열기도 했다. 

변우식 ‘시민 케인(Citizen kane)’ 종이ㆍ먹ㆍ아크릴, 2015

이번 전시에서 마광수 교수는 현대적 문인화를, 변우식 화가는 국내외 고전영화를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 당일 오후 6시에는 마임이스트 유진규와 기타리스트 태지윤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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