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데 만드는 여자’ 권지혜 삼홍테크 대표 “청소 편한 ‘방수비데2’로 시장 석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아이에스동서 자회사 삼홍테크(대표 권지혜)가 수시로 물청소가 가능한 2세대 방수비데 ‘방수비데 착’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1일 서울 청담동 본사 1층에 위치한 이누스(inus) 전시장에서 방수비데 착(着, 모델명 IS-25)를 발표했다. 이는 자석 설치 방식을 적용해 결합ㆍ분리가 간단한 게 특징이다.

방수비데 착은 특수처리를 통해 어느 방향에 물을 뿌려도 고장 등의 문제 없이 청소할 수 있는 제품. 지난 2014년 말 출시한 ‘방수비데 1’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청소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분리가 용이한 자석형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지혜 삼홍테크 대표가 새롭게 출시된 ‘방수비데 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지혜 삼홍테크 대표는 제품 발표회에서 “지난 30년간 적용된 비데 고정방식을 과감히 탈피, 당사만의 독창적인 기술로 소비자의 불편과 불만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에 비데를 고정하던 캐치플레이트(Catch Plateㆍ설치고정판) 방식은 여러 부속을 양변기 아래나 옆, 뒤에 직접 나사를 조여 고정하는 방식”이라며 “해당 부분과 양변기 사이에 오물이 끼면서 지저분한 화장실 냄새가 나는 곳이란 ‘청소의 사각지대’로 불렸다”고 말했다.

삼홍테크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하반기 비데시장 점유율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방수비데1을 2만5000대 이상 판매했다. 이 보다 두배 가량 더 많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수비데 착의 가격은 21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권 대표는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데제품의 평균가격은 17만~18만원대로 신제품이 약 4만원 가량 높다”며 “다른 제품에서 볼 수 없는 높은 상품성과 함꼐 설치부터 관리까지 용이한 점이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