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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골이, 수면무호흡 악화시키는 후비루 주의 필요

  • 기사입력 2015-09-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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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루 분비물 발생 부위별 치료법 달라

질 좋은 수면은 모든 건강의 근원이라고 한다. 푹 자고 좋은 영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터. 그러나 자신의 건강은 물론 가족들의 생활에도 큰 불편을 끼치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코골이’다.

코골이는 입천장과 목젖이 늘어져 있는 경우, 편도선이 큰 경우, 또는 혀가 비대하거나 턱이 작거나 뒤로 물러나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좁아진 기도를 통해 숨을 쉬기 때문에 일어나게 된다. 무엇보다 심각한 경우는 코골이 상태에서 숨 쉬는 통로가 더욱 좁아지게 되면 자다가 숨이 끊어지는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심할 경우 심폐질환들을 악화/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골이의 다양한 원인 가운데 가장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증상으로는 ‘후비루’를 꼽을 수 있다. 후비루란 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일컫는 말로 흔히 목젖 위쪽에 무엇인가가 붙어있는 느낌이 들거나 자주 침을 삼키지만 무언가가 계속 남아 있고 침을 삼켜도 넘어가지 않는 경우 후비루를 의심할 수 있다.

실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사람 중 45% 이상이 지속적인 인두 이물감을 호소한다는 통계가 나와 있을 정도로 후비루는 수면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 같은 후비루의 증상을 치료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비염 또는 축농증이 약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이유와 같이 분비선 조직의 비후가 약물치료로 부피가 줄지 않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라고.

비강 안과 호흡기 전체의 점막은 분비선 조직으로, 만약 염증으로 인해 부풀었던 부위의 부피가 다 가라앉지 않을 경우 활성화된 분비선에서 계속 적은 양의 분비물이 나오는 후유증이 지속되게 된다.

후비루의 종류가 다양한 것도 치료를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단순히 감기에 걸렸을 때에만 잠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1~2년, 길게는 10년 이상 후비루 증상에 시달리는 이들도 많다.

오랜 기간 코콜이, 수면 무호흡 등을 연구하며 주요 원인인 후비루 치료에 높은 성과를 거둔 이우정 코숨한의원 네트워크 대표원장은 “다년간의 연구 및 임상경험을 통해 후비루에 분비물이 발생하는 부위별로 5가지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는 감기에 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비염으로 인해 생기는 간단한 후비루로, 비갑개에서 분비된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경우 비염만 잘 치료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두 번째로는 축농증으로 인한 후비루가 있다. 이는 사골동과 접형동에 있는 덩어리 형태의 찰진 농이 뒤로 넘어가는 증상으로, 이 경우에도 비염이나 축농증을 치료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세 번째로,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원인 없이 코가 계속해서 목 뒤로 넘어가는 경우로, 이때 나오는 것은 콧물이 아니라 비강인두의 분비물이다. 비갑개나 부비동이 아니라 입천장 뒤쪽에 존재하는 비강인두의 분비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넘어가는 것이다. 네 번째는 구강인두 분비선 기능이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후비루, 그리고 다섯 번째는 구강인두 부분에서 생기는 후비루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후두염의 후유증 등으로 후두인두부분의 분비물로 불편해지게 되는 후비루의 경우가 있다.

물론 이같은 후비루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수술적 방법을 선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 그러나 이우정 원장은 수술적 치료가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코의 중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뇌의 열교환 장치로써의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 후비루는 비염 축농증 치료로 해결할 수 있지만, 비강인두 후비루, 구강인두 후비루, 후두인두 후비루는 이비인후과 진단상 정상적인 조직처럼 보이기 때문에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원인을 찾기 어렵고 치료도 쉽지 않다. 이에 이우정 원장은 오랜 연구 끝에 비교적 빠르고 효과가 좋은 ‘코숨치료법’을 개발했다. 코숨치료법이란 분비선이 활성화되어 있는 그 부분에 침을 놓음으로써 사혈을 통해 후비루 부분의 분비선 기능을 줄여주는 작용을 하게 된다.

이 원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환경오염도 콧속 질병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라며, “건강한 식습관과 환자 본인의 세심한 주의, 그리고 전문의의 진단 세 박자가 모두 이뤄져야 증상의 예방과 치료가 수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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