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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도비만女, 콜라끊고 50kg 감량…‘깜짝’
[헤럴드경제]콜라에 중독됐던 여성이 이를 끊은 후 몰라보게 날씬해져 화제다.

미국 폭스뉴스는 “27세의 사라 터너라는 여성이 콜라 중독에서 벗어난 후 몸무게를 무려 50kg 이상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 사라 터너는 영국 버밍햄 킹스탠디엥에 살고 있다. 그녀는 콜라 중독으로 하루에 4리터 가량을 꼭 마셔왔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지 않으면서 매일 그렇게 콜라만 마셔왔다. 콜라 한 캔에 25g의 설탕이 함유돼 있으니 사라는 매일 420g이 넘는 설탕을 먹은 셈이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성인 하루 설탕 섭취량은 50g정도다.

어찌됐든 그렇게 콜라 중독에 걸린 사라는 몸무게가 110kg을 넘어섰다. 스스로 몸을 가누기에도 벅차 보였다.

사라는 “콜라에 심하게 중독됐었다”면서 “콜라가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콜라를 마실 때는 채소나 과일도 먹지 않았다. 그러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얘길 듣고 콜라를 끊으면서 감자와 콩을 위주로 한 단백질 식단으로 바꾸었다.

그러면서 체중 감량에 큰 효과를 봤다.

사라는 결국 110kg이 넘던 몸무게를 50kg 정도를 줄여 60kg으로 만들었다. 사라는 “이제는 활력이 넘치고 사람 사는 느낌이다”면서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한 “몸무게가 줄어 옷을 사거나 쇼핑하는 즐거움이 생겨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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