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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대1 경쟁 뚫었다’ 최종예선 통과 18명 한국오픈 출전권 획득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122명이 피 말리는 경쟁을 벌인 끝에 18명이 한국오픈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지난 31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ㆍ7225야드)에서 122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제58회 한국오픈 골프대회 최종 예선전에서 5언더파 66타를 친 이지훈(29)이 1등으로 통과했고, 동타를 기록한 이정환(25)은 백카운트 방식으로 아쉽게 2위가 됐다. 2언더파를 친 오승택(아마)과 강상윤이 3,4위를 차지했다. 이어 1언더파 70타를 친 14명 등 18명이 본 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1위를 한 이지훈은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5언더파로 동타를 친 이정환에 앞섰다. 이지훈은 6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했다. 현재 상금 순위 9위에 올라 있는 그는 군산오픈에서 2위를 한 것이 올해 최고의 성적이다.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이지훈과 송승회 코오롱 스포츠단 단장.

한국오픈은 오는 10일 개막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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