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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총리 "한미공조 하에 北도발 대처 성과"
[헤럴드경제]황교안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제이 인슬리 미국 워싱턴 주지사를 접견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숙부가 한국전 참전용사고, 2007년 연방하원의원 재직 당시 위안부피해자 결의안(H.Res.121)을 공동 발의한 친한파 정치인이다.

황 총리는 “한국이 워싱턴주의 4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양 측 간 경제 및 인적교류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인슬리 주지사의 방한으로 우리나라와 워싱턴주의 교류가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미국은 한국의 혈맹이자 최우방으로서, 한·미 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핵심축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며 “북한의 지뢰·포격도발 사건을 대처하는데에도 양국의 긴밀한 공조하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자는 “워싱턴주로서도 한국과의 협력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농업, 소프트웨어, 청정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기회들이 많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은 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로 심화·발전됐고, 이제 평화·번영의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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