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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밤, 에버랜드에서 할로윈 즐겨볼까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에버랜드가 가을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에버랜드 내 포시즌스 가든에는 1000만송이 국화와 억새풀, 1000여개 호박들을 가득 채워놓고 가을 정취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9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59일간 가을 대표 축제인 ‘할로윈 & 호러나이츠(Halloween & Horror Nights)’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고객 계층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젊은층을 위해서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사파리, 플래시몹 등 ‘호러테인먼트’ 콘텐츠들을 마련했다. 좀비 코스프레를 위해 분장, 의상도 직접 제공한다. 축제 오픈 당일인 4일부터 티익스프레스 옆에 ‘마담좀비 분장살롱’을 운영, 분장 전문가가 직접 좀비 메이크업을 해주며, 드라큘라, 마녀, 호박유령 등 15종의 귀신 의상도 입어볼 수 있다. 분장은 1만~10만원, 귀신 의상은 하루 대여료 1만~1만5000원이다.

호러 콘텐츠들도 업그레이드 됐다.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 월드는 4일부터 매일밤 호러 사파리로 변신한다. 다양한 호러 조형물들 사이로 좀비 연기자들이 사파리 곳곳을 누비며 공포체험을 선사한다. 호러 사파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운영되며 5000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다.

이 밖에도 매일 저녁 6시 호러 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에서는 경찰, 군인, 간호사, 여고생 등 다양한 콘셉트의 좀비들이 나타나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방문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할로윈 퍼포먼스를 펼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먼저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과 함께 할로윈 의상을 입고 마술쇼, 동요, 율동 등을 즐기는 ‘할로윈 키즈 파티’가 오는 12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3회씩 펼쳐진다.

키즈파티는 이솝빌리지 내 ‘굿프렌즈캐빈’ 레스토랑에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 예약 및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높이 23m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서는 할로윈 3D 맵핑쇼 ‘고스트 맨션’이 9분동안 이어진다. 올해에는 꼬마 해적 유령 등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하고 음악, 특수효과 등 연출 요소가 가미됐다.

이 외에도 대형 플로트와 유령, 요정 등이 등장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최고의 호박을 뽑는 좌충우돌 라이브 뮤지컬 ‘할로윈 호박 대소동’ 등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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