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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진흥회, 中企 설계인력 양성 ‘종합정보센터’ 개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 제조업체들이 무료로 설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온라인 정보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제조기반 설계기술고도화사업의 온라인 교육채널 ‘사이버연수원’을 ‘이-제조업(E-JEJOUP) 종합정보센터’로 확대 개편해 9월 1일 정식 개원한다고 밝혔다.

설계기술고도화사업은 정부의 제조업혁신3.0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돼온 사업. 주조, 열처리, 사출금형, 소성가공, 표면처리 및 용접 등 제조기반 기술분야의 설계기술 향상을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설계프로그램(CAE 해석설계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보급함과 동시에 프로그램 운용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무상 서비스한다. 또 병목공정 분석을 위한 공정관리 프로그램 보급 및 교육도 시행하며, 방문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설계기술 고도화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크게 늘어 실제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800여명이 온라인 교육을 수강했다. 하루평균 1000여명이 홈페이지를 접속해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대 개편되는 ‘이-제조업 종합정보센터(www.e-jejoup.kr)’에서는 기존의 온라인 연수원 기능뿐 아니라 제조기반 기술의 업계 및 기술동향 등 관련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개발한 주조와 구조해석 교육과정을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계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산업현장에서는 아직 시제품제작 단계 이전에 컴퓨터를 활용한 설계의 검증과 해석을 위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활용이 부진해 낭비요소가 많은 실정”이라며 “중소기업들이 부담 없이 설계역량을 높여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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