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와 부산예부선선주협회는 지난 4월 간담회에서 예인선의 야간 식별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 결과 98척에 녹색 섬광등을 달기로 했다.
해수부는 “항해 중 선박의 녹색 섬광이 보이면 100∼200m 뒤쪽으로 부선을 끌며 항해 중인 예인선이므로 예인선과 부선을 개별 선박으로 오인해 선박 사이를 가로지르지 말고 가능한 한 멀리 떨어져 운항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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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부선선주협회 소속이 아닌 예부선 선주가 녹색 섬광등 설치를 원하는 경우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와 사전에 협의하고 규정에 따라 설치해야 한다.
예인선은 다른 선박을 끌거나 밀어서 이동시키는 선박이고 부선은 자력 추진장치 없이 다른 선박에게 끌리거나 밀려서 항해하는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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