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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취한 여자처럼?” 日서 대유행인 메이크업…왜?
[헤럴드경제]최근 일본에서 술이 덜 깬듯한 얼굴로 만드는 일명 ‘이가리’ 메이크업(イガリメイク)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일명 ‘숙취 메이크업’으로 불려지고 있는 ‘이가리 메이크업’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가리 시노부가 고안한 메이크업이다.

피부 표현은 한 없이 투명하게, 블러셔는 눈 바로 아래부터 웃을 때 튀어나오는 광대의 윗부분까지 가로방향으로 핑크빛으로 밝히고, 진한 블러셔와 같은 계열의 립 컬러로 마무리를 하는 메이크업이다. 이때 아이라인은 최대한 깔끔하게 그려준다.


이가리 메이크업은 술을 마신 것처럼 양볼을 붉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술을 마신 후 양볼에 혈색이 돌듯이 발그레한 화장을 해주는 것.

이 메이크업은 잡지 속 화보로 먼저 소개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일본 전 열도를 휩쓸었다.


일본의 젊은 여성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 숙취 메이크업을 한 사진을 올리고, 동영상을 통해 화장법 동영상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일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이가리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쿄갔는데 정말 저 메이크업을 하고 다니는 여자 많았어요. 예뻐서 따라해보고 싶더라”, “요새 뷰티 블로거들 사이서 인기”, “한번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대체 왜 술먹은 것처럼 하는거지?”, ”이상하다. 아파보여요“, “술 먹은 여자로 보이는게 좋은가?” 등의 반응도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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