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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셀코리아’ 지속…코스피ㆍ코스닥 약보합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82포인트(0.51%) 내린 1927.85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18% 내힌 1934.12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하락폭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시장을 관망하는 투자심리가 강한 상황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에서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물가상승률 2%의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긴축(금리 인상)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9월 금리 인상론에 다시불을 지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시 불거진 9월 금이 인상론에 외국인의 ‘셀 코리아’는 지속하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2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금융투자 투신 등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개인은 홀로 3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운수창고 서비스 통신 등이 강세를, 전기전자 증권 건설 운송장비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6% 내린 10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이 다음달 7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실무진 접촉을 갖는다는 소식에 현대상선 등 남북 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과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SDS 등이 하락하고 제일모직과 아모레퍼시픽, SK, 고려아연 등이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44%) 내린 684.94를을 기록하고 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다시 하락반전, 6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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