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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에 보석 선물하려 노숙하는 남자…이런 사랑? 이런게 사랑?
[헤럴드경제]사랑하는 아내에게 다이아몬드 반지와 금 목걸이를 선물하기 위해 다리 아래서 노숙하는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중국의 왕이신문(網易新聞)은 중국 쓰촨성 충칭(Chongqing) 시에 사는 씨옹(Xiong)이라는 성을 사용하는 중년 남성을 소개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고향 마을을 떠나 충칭 시에서 짐꾼으로 일하면서 일당을 벌고 있다.

거주하는 곳이 마땅치 않아 정부에서 제공하는 숙소에 들어가서 생활을 했지만 매달 월세로 지출해야 하는 돈을 아껴서 아내에게 선물을 하려고 자청해서 노숙을 하고 있다.

그가 머물고 있는 곳은 다리 아래 공터로 이곳에 허름한 잠자리를 만들어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그가 한달에 아끼는 돈은 150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3만원도 되지 않는 적은 금액이다.

하지만 씨옹 씨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아내가 평소 다이아몬드 반지와 금목걸이를 선물 받고 싶어했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돈을 모으고 있다.

이 남성은 일하고 난 뒤에도 길에서 폐품을 모아 고물상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있다.

씨옹 씨는 “아내에게 다이아몬드 반지와 금목걸이를 꼭 선물해서 주고 싶다”며 “나를 만나서 결혼한 아내에게 꼭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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