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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센터에서 키우는 음악 감수성
현대백화점 판교점 문화센터의 음악 프로그램과 강좌
[헤럴드 분당판교=양해경 리포터]지난 21일 판교에 지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오픈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이다.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최대 식품관을 비롯하여 국내외 9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과 강좌들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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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문화센터 입구


음악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오픈 시리즈인 토파즈 홀의 3회 공연은 백화점에서는 흔치 않은 라이브 콘서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감수성이 풍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무대는 929일에, 방송으로 더 익숙한 팝 피아니스트 윤한은 1016일에, 그리고 강열한 무대를 선보이는 지용의 공연은 117일에 각각 펼쳐진다.

베스트셀러의 저자와 인디밴드가 만나 음악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가는 수북 콘서트는 9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주제별로 색다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P.M. MUSE H콘서트'는 클래식 악기 연주자들이 공연과 해설을 함께 펼치는 강좌다. 첫 강좌인 9월 8일 클래식 속의 춤곡 이야기를 시작으로 8회에 걸쳐 참가자들과 만난다. 이외에 전통가곡 공연, 김정환의 현대 여울 앙상블, 그리고 정미선과 정동일이 들려주는 미니 콘서트 등 1일 공연이 있다.

음악감상을 통해 음악에 대한 교양과 감수성을 키우는 클래식 아카데미는 총 4개의 강좌가 있다.

다섯 손가락의 멤버 이두헌씨가 ‘The beatles’란 타이틀로 6회에 걸쳐 불멸의 음악가 비틀즈의 음악과 생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99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시간 동안 진행한다.

해설과 연주가 있는 바로크음악은 피아니스트 김혜원씨가 비발디를 포함한 바로크 시대 작곡가의 곡을 들려주고 해설을 통해 이해를 돕는 시간이다. 910일부터 매주 목요일 6회에 걸쳐 진행한다.

'타임리스 클래식이야기'는 클래식 칼럼니스트 허제씨와 함께 10회에 걸쳐 클래식 음악감상과 해설을 통해 고전음악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1강 로시니의 현악 소나타를 시작으로 9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진행한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등 친숙한 곡이 다뤄진다.

'인간의 음악-무지카 후마나'는 음악 평론가 송주호씨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가는 강좌다. 10강까지 있으며 9 9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기악 실기 강좌로는 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색소폰은 물론 기타, 우쿨렐레, 팬플룻 ,드럼 ,오카리나 등이 있다. 악기는 개별 지참이다. 전통악기로는 가야금, 단소, 대금, 소금, 해금, 피리가 있다.

성악 보컬 장르는 재즈보컬 트레이닝, 가요교실, 가곡교실 등이 있으며 바리톤 강종영씨가 이끄는 합창 클래스는 합창단 활동 시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 영아들을 위한 유리드믹스는 음악과 놀이를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영아와 엄마의 친밀감을 돕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4 유아 문화예술교육 우수 콘텐츠인 덩덕쿵 창의 국악오디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 놀이는 전국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유아 강좌다. 검증된 강사와 함께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 오픈과 함께 새로 단장한 문화센터에는 음악전용 강의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유리 방음벽을 설치한 기악 실습실과 공연 강의실이 있어 1:1 레슨이 가능하다. .

문화센터 관계자는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기계발은 물론 소규모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9월 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문화센터
문의: 031- 5170- 4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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