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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지속…국내 주식형 수익률 약보함
[헤럴드경제]글로벌 증시 급등락과 북한 리스크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의 조사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한 주 동안 -0.12%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익률이 괜찮은 펀드들도 많아 중소형 주식 펀드는 2.0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 주식펀드도 0.40% 상승했다. 배당 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는 각각 0.89%, 1.19%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703개 펀드 중 1090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97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7.59%의 수익률을 기록해 상당한 손실을 봤다. 특히 중국 주식펀드가 -9.36%의 수익률로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 불안감에 인도 주식과 일본 주식펀드도 각각 8.98%, 7.50% 하락해 부진한성과를 나타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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