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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노숙자에서 노신사로...변신 영상 ‘감동의 눈물’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노숙자가 말끔한 노신사로 변하는 영상이 새삼 화제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누구에게나 인생은 소중하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의 기독교 기반 노숙인 사역단체 디게이지 미니스트리즈(Degage Ministries)가 제작한 영상은 한 노숙자의 변화된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알코올중독으로 피폐해진 삶을 사는 퇴역군인을 변신시키는 모든 과정을 짧은 영상에 담아냈다.

영상은 짐(Jim)이라는 이름의 노숙자에 대해 “지난 수 십 년 동안 가난과 노숙, 알코올중독으로 힘겹게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미국 퇴역군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쟁 후유증으로 인한 트라우마는 상당수를 알코올과 마약 중독의 길로 인도한다. 자살을 택하는 이들도 많다. 국가의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공동체에서 벗어난 퇴역군인들은 특별한 출구 없이 막연한 삶을 살고 있다.

머리를 다듬고 얼굴을 깨끗하게 정리한 짐의 모습은 그의 마음마저 돌려서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엔 “촬영 이후 짐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됐다”며 “자신의 집을 가질 예정이며,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 모임에 참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 네티즌들은 “처음부터 실패한 사람은 없다”, “갱생의지가 분명한 사람을 돕는 건 당연하지만,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의지”, “노숙을 한다고 비난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아름답고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느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ungyuny89@gmail.com


<영상출처=유튜브 SungAn Church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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