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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경영자총협회, 실버세대 일자리 장년인턴제도 지원

한국은 2015년 현재 100세 시대를 맞이하려 하고 있다.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사라지고 있으며 늘어난 기대여명으로 인해 장년층에 속하는 50대는 기본 생활비와 노후자금, 자녀 교육비 등으로 인해 생애 주기에서 가장 많은 돈이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60대에는 자녀 교육이 대부분 끝나면서 생활비의 감소가 이뤄지지만 그에 비례하여 노화로 인한 의료비가 급격히 증가한다.

따라서 평균 퇴직연령인 55세 이후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수령 연령인 65세까지 기간 동안 고정수익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는 ‘장년인턴 취업 지원제(이하 장년 인턴제)’을 통하여 소득공백기에 위치한 중장년들의 재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년인턴제 위탁운영기관인 경기경영자총협회는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년인턴 사업을 올해부터 적극 추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년 인턴제는 50세 이상의 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에 인턴으로 입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해당 기업의 정규직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정부 정책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정한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들을 모집하고 이들 기관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인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위탁운영기관’에서 업무를 위탁받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년 인턴제를 실시하는 기업은 최대 3개월간의 인턴 기간 동안 최대 180만원의 기업지원금을 한도로 지원받게 된다.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경우 월 약정임금의 60%까지 지원]

또한, 3개월간의 인턴기간 만료 후 장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채용인턴 1명당 최대 390만원의 정규직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장년인턴제를 실시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년인턴제 사업참여로 원활한 인력채용 및 인건비 절감. 중장년층이 갖춘 풍부한 현장경험과 숙련된 노하우 활용 등을 통해 기업성과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년인턴제는 장년층 취업률 확대를 위해 사업 참여에 있어 최소한의 기준만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에서 인턴 신청일자를 기준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50세 이상인 중장년층 구직자라면 누구든지 장년 인턴제에 참여가 가능하다.

장년인턴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구직자는 경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고용지원팀(031-235-6650)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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