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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사는 8가지 이유
[헤럴드경제]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길다. 여기에는 필연코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성이 85.1세, 남성 78.5세로 6.6세나 여성이 더 오래 사는 걸로 조사됐다.(OECD 통계)

그럼 왜 여성이 더 오래 살까.

여기에는 우선 남녀 간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이 첫 손에 꼽혔다. 남성들은 여성 보다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하며 위험한 활동에 더 많이 노출돼 있어 사고사가 많을 수 있다는 것 등이 기대수명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성이 더 오래 사는 이유 8가지를 짚어본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여성이 자기 건강을 더 잘 돌본다=여성은 남성에 비해 24% 정도 병원에 적게 간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그 만큼 남성은 스스로 병을 키우고 있다는 방증이다.

여성은 스트레스를 수다로 해소하려는 경향이 높다=2010년 미국 브링햄 영 대학교 연구진은 “대부분 남성들은 걱정거리나 스트레스를 가슴 속에 묻어두는데 반해 여성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단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유부남이다. 유부남은 자신의 아내에게 걱정거리를 함께 의논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 그래서 꼭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는 설명.

에스트로겐도 이유가 된다=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여성이 텔로미어가 더 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세포노화와 수명을 결정하는 유전적 인자가 텔로미어로 이것이 길면 숨명도 길다. 텔로미어는 선천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길다.

남성이 위험한 직업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남성은 여성에 비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고위험 직군에 더 많이 종사한다. 2012년 미국 노동 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사망률이 높은 3개 직업이 파일럿, 어부, 벌목꾼으로 대부분 남성의 직업들이다.

여성들의 ‘XX’ 염색체가 유전적으로 유리하다=미국 리오그란데 신경과학연구소 하그버그 박사는 “남성은 XY염색체, 여성은 XX염색체를 가졌으며 X염색체에 이상이 생기면 여성은 다른 X염색체가 보충역할을 해주는 반면 남성은 그런 기능이 없다”고 말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몸집이 더 크다=몸집이 작을 수록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

남성이 여성보다 범죄를 더 많이 저지른다=범죄에 가담하는 남성들은 사고사, 살인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많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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