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는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19초55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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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상캡처 |
이후 세리머니를 펼치는 도중 볼트가 TV 카메라 기자와 넘어지는 위험천만한 장면이 나왔다.
AP 통신은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맨과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며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모두의 시선이 볼트를 향했다. 볼트는 자메이카 국기를 목에 두르고 관중석 앞에 있는 카메라 기자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는 이륜 바이크를 타고 이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 볼트의 뒤를 따라가던 이 카메라 기자는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이륜 바이크를 탄 채 볼트 뒤를 덮쳤다. 볼트는 뒤로 넘어졌다.
모두가 놀랐으나 볼트는 곧 일어서며 TV 카메라 기자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다리가 생명인 선수인데 아찔하다” “이것도 대륙의 위엄인가? 중국 진짜 황당하다” “선수생명 끝날 뻔…그나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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