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사이트 인사이드 풋볼은 26일(한국시간) 독일 일간 ‘쾰르너 스타트 안차이거’를 인용해 토트넘이 손흥민 이적료로 3천만 유로(약 408억원)을 지급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조만간 영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
토트넘은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격진 재편을 위해 손흥민에게 관심을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토트넘이 책정한 이적료는 360억원 수준이었지만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2년 만에 레버쿠젠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2시즌 동안 팀의 주축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하며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이적을 통해 변화를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19승 7무 12패 승점 64점으로 5위에 오른 중상위권 팀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톱4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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