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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남북 접촉에도 외신에 “北 도발시 강력 응징” 밝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는 남북이 22일 판문점에서 고위당국자 접촉을 갖기로 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추가 도발시에는 강력 응징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부 당국자들은 이날 한국내 외신기자들을 만나 현 상황과 대응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외교부와 국방부 당국자가 참석한 이 자리에는 20개가 넘는 주요 외신기자들이 자리해 현 한반도 상황에 쏠린 국제사회의 이목을 확인시켜줬다.

국방부 당국자는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한다면 신속정확하고 충분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시킬 수 있도록 강력히 응징하겠다”며 “최고 수준의 격상된 대비태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북한의 성동격서식 도발에 대비해 예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북한의 대북 확성기 조준타격시 대응과 관련, “도발 원점에 대해 우선적으로 하고 필요하다면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 충분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서울의 주한 외교단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주한 외국인들도 보호할 한국 정부의 능력을 확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연합(EU), 유엔 등과 긴밀한 외교적 접촉을 통해 협조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기본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데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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