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南北 준전시 대치] 지뢰폭발부터 남북 최고위급 접촉까지
[헤럴드경제]북한의 확성기 방송 중단 최후통첩 시한인 22일 북한의 추가 포격도발이 예고된 5시로부터 2시간 전에 남북이 최고위급 긴급 접촉을 갖기로 하면서 준전시상황까지 갔던 상황은 일단 진정되는 국면이다.

이에 이날 6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대화 결과에 따라 추후 남북 정세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최근 지뢰 폭발부터 청와대의 긴급고위급접촉 합의 발표까지의 일지

▶8월4일 오전 7시40분 = 경기 파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1사단 소속 부사관 2명 수색작전 도중 지뢰 폭발로 중상

▶8월10일 대북확성기방송 재개= 오전 합동참모본부 대북 경고 성명 통해 지뢰폭발사고 북에 의한 도발 확인, 지뢰 도발에 대한 북한군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요구. 오후 국방부 대북확성기방송 재개 결정. 2004년 이후 11년 만. 파주 1사단 지역과 중부 지역인 연천 등 중동부 전선과 서부전선 11곳에 확성기 설치 및 방송운영.

▶8월15일 북한 확성기방송 중단요구


▶8월20일 북 포격= 오후 3시53분 북한, 육군 28사단 예하부대 인근 야산에 14.5㎜ 고사포 1발 포격. 오후 4시12분, 북한 군사분계선(MDL) 남쪽 700m 부근에 76.2㎜ 직사화기 3발 포격. 오후 5시4분, 우리 측 군사분계선(MDL) 북쪽 500m 부근에 155㎜ 자주포 29발 대응사격. 오후 6시, 청와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군, 대북 확성기 방송 계속 방침 고수.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 22일 오후 5시까지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최후통첩.

▶8월21일 박 대통령 일정 취소= 박근혜 대통령 공식일정 취소, 오후 3군사령부 방문. 10개월 만의 군부대 방문. 북한 도발 용납할 수 없다는 발언. 군 당국 북한에 합동참모본부 명의 전통문 발송. 통일부 홍용표 장관 명의 통지문 발송. 북측 접수 거부. 한민구 국방부장관 대국민 담화. 추가 도발시 혹독한 대가 치를 것 경고

▶8월22일 대피령, 靑긴급접촉 발표= 북한이 군사적 행동의 최후통첩 시한으로 설정한 22일 오후 5시가 임박하면서 서해5도에서 강원도 동부까지 접경지역 주민 1만5000명에게 대피명령 내려져.

오후 3시 청와대 긴급 발표.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전격 합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

표 통일부 장관과 북측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와 접촉을 갖기로 합의.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