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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스펙터’ 모니카 벨루치·레아 세이두…본드걸 새 역사 쓴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007 시리즈의 신작 ‘007 스펙터’가 새로운 본드걸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개봉 서막을 알렸다.

17일 ‘007 스펙터’(감독 샘 멘데스)의 수입·배급사 UPI 코리아는 모니카 벨루치와 레아 세이두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본드걸 캐릭터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본드걸 캐릭터 영상은 샘 멘더스 감독과 새로운 본드걸 모니카 벨루치, 레아 세이두가 직접 이번 시리즈 본드걸들의 특징을 분석한 내용으로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대표 섹시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맡은 본드걸 ‘루시아’는 베일에 싸인 이탈리아의 미망인으로 마피아 남편이 살해 당한 후 위험에 처하는 캐릭터. 모니카 벨루치는 ‘루시아’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영화 역사의 일부이며, 최고의 여배우들이 맡아온 본드걸 역할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2013), ‘미드나잇 인 파리’(2012),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등의 작품으로 매력을 뽐낸 레아 세이두는 본드걸 ‘마들렌’ 역을 맡았다. 지적이고 섬세한 의사로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면서도 강인한 면모 또한 지닌 복잡한 캐릭터. 레아 세이두는 이번 캐스팅에 관해 “유능한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한 경험이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샘 멘더스 감독은 실제나 영화에서도 아름다운 모니카 벨루치와 함께 경험이 풍부하면서도 성숙한 배우인 레아 세이두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스파이 액션의 전설인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 오는 11월 개봉 예정.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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