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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박준면, 본지 기자와 결혼…결혼식없이 구청서 혼인신고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TV, 영화, 뮤지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박준면(39)이 13일 결혼했다. 박준면은 이날 정진영 헤럴드경제 기자와 서울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사람은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박준면의 드라마 촬영 일정 등으로 신혼여행도 미뤘다.

박준면은 지난해 첫앨범 ‘아무도 없는 방’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박준면은 이 앨범 발매를 계기로 본지 대중음악 담당 기자인 정 기자와 인터뷰를 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준면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터라 결혼식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며 “소박하게 치른 결혼식처럼 앞으로도 꾸밈없이 소박하게 잘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준면은 1994년 연극 ‘노부인의 방문’으로 데뷔했다. 개성 강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 2008년과 2013년 두차례에 걸쳐 한국뮤지컬대상 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박준면은 현재 SBS TV 드라마 ‘심야식당’에서 미스홍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는 10월부터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떼나르디에부인역을 맡는다.

한편 정 기자는 지난 2011년 장편소설 ‘도화촌기행’으로 제3회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2014년 ‘육지거북’이라는 이름으로 미니앨범 ‘오래된 소품’도 발매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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