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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CEO 인터뷰 - 최규선 썬코아 회장]“패자부활전에 인색한 한국…실적으로 평가 받겠다”

  • 기사입력 2015-08-05 11:37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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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최규선(55ㆍ사진)이 돌아왔다. DJ정부 시절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이자, 유아이에너지로 중동 자원개발사업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실패했던 그 최규선이다. 유아이에너지 상장폐지 문제는 ‘현재진행형’이지만, 그는 자동차 베어링제조업체 ‘루보’를 인수하며 재기의 도전장을 던졌다. 업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그를 직접 만나 속사정을 들어봤다.

최규선 썬코어(전 루보) 회장은 “패자부활전에 인색한 한국사회”라며 유감을 표시했지만, “지금의 주가도 과분하다. 천천히 실적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도전 카드는 테슬라와 방위산업이다. 세계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회장 엘런 머스크)는 총판이 아닌 직판으로 운영한다. 썬코어는 판매대리자로 한국에서 딜러와 서비스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엘런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솔라시티’와 손잡고 화석에너지 없는 마을을 구상하고 있었다.

그는 “고급차 딜러 하려고 테슬라와 협업하는 것은 아니다. 솔라시티의 에너지집약시스템(ESS)을 들여오려 한다. 전기차는 미래에너지 사업의 일부다”고 말했다.

미국 디자인 컨설팅 업체인 IDEO가 마스터플랜을 짜고 솔라시티가 시스템을 담당하는 썬코어의 ‘화석에너지 없는 마을’은 지역선정까지 완료된 상태다. 썬코어는 최근 방위산업업체인 도담시스템스를 인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방대한 석유생산시설과 국경지역 경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첨단 무인경비시스템을 수출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해외 방산기술 수출은 정부 허가사안이라, 받는 대로 바로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킹덤시티 참여에 대해서는 회사의 매출 규모를 키우기 위한 것으로, 메인사업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중국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며 “중국 회사는 디벨로퍼로 지분참여를, 썬코어는 컨소시엄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루보를 인수했을 5월22일 당시 주가는 3380원이었다. 4일 현재는 5370원이다. 1월 860원에 비하면 5배가 넘게 올랐다.

주가에서 만큼은 확실히 ‘최규선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셈이다. 최 회장은 시장의 냉정한 시선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주주들한테 얼굴 들려면 영업이익부터 내야 한다. 실패를 딛고 재기하기 위해 3년동안 준비했고,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한빛 기자/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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