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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이 휴가 때 읽은 책은?
[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이 휴가중 읽었다는 책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21세기 북스)이 화제다. 휴가 후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박대통령이 이 책을 언급하면서다.

2013년 출간된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다.

박 대통령은 “휴가중에 여러 책과 보고서들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특히 마음으로 공감하는 책이었다”고 말한뒤 “우리나라의 우수성과 가능성에 대해서 잘 기술돼 있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은 1등 국가가 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나라이며 우리 국민의 저력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K팝을 비롯한 한류와 인터넷,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을 선도적으로 시작하면서 인정을 받아왔지만, 그것들을 무한한 연속성과 창조성, 우리의 정체성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는 후반기에 문화융성에 틀을 강화해서 우리의 찬란한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데 매진하려고 한다”면서 “국무위원들께서도 온고지신하면서 세계로 나가는 발상의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 엠마누엘 페스트라이휘 교수는 예일대에서 중국 고전문학을 전공한 후 도쿄대, 하버드대에서 비교문학과 중국대중소설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에는 서울대에 유학와 동양문학을 공부했고, 고려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1997년 미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UC버클리, 일리노이대, 조지워싱턴대에서 동양문학과 역사를 가르쳤고 워싱턴DC의 한국문화원에서 미디어담당관으로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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