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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한 편의 청춘드라마”
[헤럴드경제] 그룹 빅뱅이 5일 0시 새 싱글 ‘E’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에는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유닛 GD&TOP가 5년 만에 발표하는 컴백곡 ‘쩔어’가 수록됐다.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5색 보컬이 만난 곡으로 풋풋한 감성이 묻어난다. 끝을 아니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라고 외치는 가사가 역설적으로 순수한 사랑에 대한 갈구를 드러내는 듯 하다.

“아직은 잘 모르잖아요. 사실 조금은 두려운 거야. 그대 미안해요. 우리 약속하지 말아요. 내일은 또 모르잖아요. 하지만 이 말 만은 진심이야. 그대 좋아해요.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대답할 수 없어요. 지금 이렇게 둘이 행복한데 왜. 날 가지려 하지 말아요. 그저 이대로 조금만 있어요. 갈수록 더 마음 아파지게 왜. 잦은 만남 뒤엔 이별, 계속 반복되는 실연, 더는 의미를 찾을 수 없어. 어리석은 미련. 사랑의 탈을 쓴 mistake. 느끼는 감정은 다 비슷해. 하지만 이 순간만큼은. I want you to stay.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아련한 색감의 영상 속 싱그러운 젊음을 뽐낸다. 마치 한 편의 청춘드라마를 보는 듯 생동감이 넘치는데, 멤버들이 흠뻑 비를 맞는 장면처럼 전체적으로 듣고 보는 이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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