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랑스 세관, 318억원 상당 피카소 그림 압수
[헤럴드경제] 프랑스 당국이 코르시카에 정박해있던 요트에서 최소 2500만유로(약 318억원) 상당의 피카소의 작품을 압수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젊은 여성의 초상’(Head of a Young Woman)이란 제목의 이 그림은 스페인에서 국보로 여겨져 수출이 금지된 작품이다. 이 작품이 판매돼 스위스로 넘어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프랑스 세관 당국은 코르시카 칼비 항구에 정박해있던 영국 국기를 단 한 요트를 급습했다. 이 작품의 소유주는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금융인 출신인 자임 보틴(79)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림은 지난 2012년에도 런던에서 구매 제의가 있었으나 스페인 당국이 이를 차단했다. 프랑스 세관 당국은 스페인 정부로부터 돌려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까지 이 그림을 보관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