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문자박물관이 소재한 허난성 안양시를 방문한 유 시장은 마린칭 시장을 만나 안양시민이 인천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광객 교류를 요청했다.
마린칭 시장은 “우선 안양시에 소재한 건설회사(제이에프) 직원 1만5000명이 당초 3박4일간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유 시장 이번 방문을 계기로 3박째 숙박을 인천에서 하고 방문 첫째 날과 마지막 날 일정도 인천에서 보내는 것으로 변경해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내년까지 15만명 이상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유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세계문화유산인 중국문자박물관을 둘러보고 지난달 16일 인천 유치가 확정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아이디어 구상 등의 기회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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