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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식샤’ 제작진이 만든 ‘먹방 예능’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 예능PD들이 드라마 제작에 도전해 방송가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PD가 만든 예능 한 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먹방 드라마’로 신드롬을 일으킨 tvN ‘식샤를 합시다2’ 제작진이 드라마의 스핀오프격으로 선보이는 ‘내 친구와 식샤를 합니다’가 오는 5일 밤 11시 첫방송 된다.


절친 먹방 리얼리티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이하 ‘내 친구 식샤’)는 지난 6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윤두준(구대영 역)과 서현진(백수지 역)이 친한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먹방여행을 담아낸 리얼리티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더해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며 반향을 일으킨 최초의 먹방드라마.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선보였으며, 평균시청률 3.0%, 최고시청률 3.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또한 이번에 스핀오프 예능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드라마가 예능 스핀오프로 확장되는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절친으로 유명한 윤두준(비스트)과 양요섭(비스트), 서현진과 박희본,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운 친구가 된 김지훈, 김희정 등 서로 다른 여행스타일을 지닌 6인의 일주일간의 유럽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미 공개된 예고영상을 통해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 몽마르트르 언덕으로부터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운 해변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성당)으로 이어지는 풍경이 눈길을 사로 잡은 바 있다.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여섯 친구들의 좌충우돌 여행이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배경에서 펼쳐지는 식도락이야말로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의 가장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식샤를 합시다’에서 먹음직스런 먹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윤두준과 서현진의 100% 리얼 먹방이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2’와 ‘내 친구와 식샤’ 박준화 PD는 “’식샤를 합시다2’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정말 친구처럼 가까워진 출연진들이 진짜 우리끼리 여행을 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작된 프로그램이 ‘내 친구와 식샤’다. 드라마의 인연이 예능으로 이어진 만큼 특별한 이야기들이 가득 펼쳐질 것이다”고 전하며, “드라마에서도 ‘먹방’은 캐릭터들의 관계와 스토리를 풍성하게 해주는 장치였다. 이번 예능에서도 ‘먹방’은 기존에 친했던 사람과 새로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장치가 됐다. 각기 다른 여행스타일과 꾸밈없는 출연진들의 모습과 낯선 사람과 의도하지 않는 곳에서 생기는 돌발상황들의 즐거움, 남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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