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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살’, 개봉 2주 만에 700만 돌파 ‘쾌속 질주’…‘1000만 보인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암살’이 개봉 2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은 이날 오전 7시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706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암살’은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700만 관객 고지에 무난히 도달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 째 100만 명, 4일 째 200만 명, 5일 째 300만 명, 7일 째 400만 관객, 9일째 500만 관객, 12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쾌속의 흥행 질주를 이어왔다.

특히 ‘암살’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준 상황에서도 흥행세를 유지하면서, ‘연평해전’(602만 명)을 제치고 올해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개봉 3주차에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9%)의 뒤를 이어 예매율 25.3%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람객 평점 또한 9점 대를 유지하며 관객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어 흥행세는 한동안 더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5일 개봉하는 ‘베테랑’이 어떻게 흥행 변수로 작용할 지 지켜볼 일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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