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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생태하천 전 구간 실태조사…관리방안 모색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관내 전 구간 하천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2년부터 성내천 등 하천 19곳, 총 65.34㎞를 대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7곳에 대한 복원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체 하천에 대한 성과 분석 및 관리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된다. 실태조사는 ▷생태하천 조성사업 19곳 평가 ▷하천 관리 전략 수립 ▷서울형 생태하천 사업 모형 개발 등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질조사, 주민 만족도 조사 등 단순한 항목을 위주로 평가한 방식과 달리 해당 하천의 생태 네트워크, 인문적 요소 등을 종합 분석해 서울시에 적합한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용역업체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다음달 중 실태조사에 착수해 내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비는 총 9억원이 소요된다.

최진석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서울시 하천의 생태환경, 친수ㆍ문화기능을 고려한 하천 관리 방향을 설정해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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