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는 재무 자산, 생산ㆍ환경 자산, 지적 자산, 인적 자산, 사회관계 자산 등 5대 기업 자산 영역 모델이 공개됐다. 현대건설은 이를 기반으로 전략ㆍ환경ㆍ기술ㆍ인재ㆍ상생경영의 ‘5대 지속가능경영 영역’을 수립하고 영역별 경영전략이 제시했다.
먼저 전략 부문에서는 회사의 장기비전,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다각화를 담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기후변화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다뤘다.
기술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의 차별적 기술역량, 인재 부문에서는 혁신인재 육성과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내용이 각각 담겼다. 마지막 상생 부문에서는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조화시키는 개념인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 모델이 담겼다. 전 세계를 통틀어 건설사로는 최초의 시도라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서 인증하는 보고서 최고등급을 획득했고,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지수에 5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1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현대건설 홈페이지(http://www.hdec.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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