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강화해 미래의 지구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이날부터 12일간 베트남 칸화성에 위치한 냐짱교육대에서 실시된다.
캠프 참가자는 지난 1월 운영된 다문화가족 자녀 국내 이중언어 캠프 수료자 중 초·중교생 성적 우수자 13명이다.
이들은 베트남 현지 강사를 통해 이중언어 집중학습과 냐짱교육대학생과의 멘토링 학습, 베트남 문화 이해, 지역주민 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조봉란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 자녀는 어릴 때부터 2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해 이중언어 학습에 유리하다”며 “이들이 다문화사회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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