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측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날 기자들 취재를 막았으며 이로 인해 한때 고성이 오가는 등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졌다.
신세계건설은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해 2일 기자들을 상대로 공식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뚜렷한 이유 없이 취소, 의혹만 더 키우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5분께 복합센터 공사장 지하층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바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2명이 추락, 중경상을 입었다.
그 중 5명의 근로자들은 허리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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