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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MLB 3할 달성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강정호가 3안타를 몰아치면서 3할 타율에 올랐다.

강정호는 우리시간 1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피츠버그의 경기에서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전, 3안타를 날렸다. 강정호의 타율은 3할로 올라섰다.

이날 3안타는 모두 장타였다.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로렌젠의 94마일 강속구를 구장 한가운데로 날려 중견수 키를 넘는 인정 2루타를 기록했다. 2루주자도 홈에 여유있게 들어오며 팀의 첫 타점도 함께 기록했다. 팬스를 원바운드로 넘어가며 1루주자가 3루에 머문 것이 아쉬운 큰 타구였다.

강정호의 방망이는 4회초에도 매섭게 돌아갔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역시 93마일 직구를 오른쪽으로 밀어치며 2루타를 기록했다.

6회도 역시 선두타자로 등장, 깨끗한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7호 2루타이자, 처음으로 타율 3할에 올라서는 순간이였다. 아직 규정타석수에 조금 못미치지만, 투고타저 양상인 MLB에서 3할의 타율은 타격 선두권에 근접한 기록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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