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부의 각종 부동산 부양정책과 실물경기 회복세가 겹치면서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보통 여름철은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데 일부 입지가 좋은 대단지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런 현상은 지방 분양에서 두드러진다. 일부 희소가치가 강한 입지의 경우 프리미엄 기대치까지 높아지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대거 몰려드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경상남도 거제시 문동동에 위치하고 있는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가 잔여세대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에 나서자 마자 물량품귀가 극에 달하면서 거제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실제 7월 초 청약 당첨자 계약을 마무리한 대우건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6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9.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1순위 청약에서는 1,130가구(특별분양 제외) 모집에 총 2,437건의 신청이 접수돼 평균 2.15대 1의 경쟁률로 6개 모든 타입이 청약 마감됐다. 39가구를 분양한 전용 84㎡B형은 1순위 당해지역 신청자만 365명이 몰려 9.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거제시 선자산 북동쪽에 위치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2층, 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116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62㎡ 449가구 ▲74㎡ 206가구 ▲84㎡ 509가구가 각각 2개 타입씩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30만원이다. 주택형별로 5층 이상 기준층 기준 ▲62㎡ 2억1,000만~2억2,000만원대 ▲74㎡ 2억4,000만~2억5,000만원대 ▲84㎡ 2억7,000만~2억8,000만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서북쪽 삼성중공업과 동쪽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반경 5km 이내 차로 20분 거리다. 거제시청이 위치한 고현지구와 수월지구는 차로 10분 거리다. 송정나들목(IC)~문동간 도로가 2020년 개통되면 거제 도심권과 부산시, 통영시 이동이 수월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김천~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개발 기대심리가 상승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단계로 사업추진 시 2022년 개통이 예상돼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삼룡초(5분거리), 고현중, 상문고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자녀를 둔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인근 기 입주 세대가 약 4,300여 세대로 거제시청, 시외버스터미널, 백병원,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최고 층수 25층으로 주변 단지 15층에 비해 높아 동향세대의 경우 우수한 조망권 및 개방감을 확보한다. 일자형 단지 배치, 넓은 동간 간격으로 단지 개방, 통풍, 일조량이 우수하고 거제중앙로와 연접하여 고현 중심상권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내 공용 공간에는 친환경 물재생시스템도 설치되었으며,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아파트진입로에는 소나무 군락지를 조성하고, 단지 배후와 산책로에는 아토피와 알레르기에 좋은 편백나무숲을 조성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선자산 자연환경과 함께 계룡산, 문동저수지, 문동휴양림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청정 주거 생활을 통한 웰빙 라이프가 가능하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독서실, 푸른도서관(주민문고) 등 입주민 편의 시설 및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클럽,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집도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거제 도심과 옥포를 잇는 생활권에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반경 5km 내외에 위치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뛰어나다”면서 “문동동은 신규 공급 상품 부족지역으로 희소가치 높고 대단지 프리미엄을 노려볼 수 있어 잔여세대 조기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주변에 거제 아이파크 2차 모델하우스가 있으며, 거제 자이 모델하우스가 8월중으로 오픈 예정이어서 여러 모델하우스 방문이 쉽고 한눈에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현재 방문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문의: 1566-7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