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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기본경관계획 재정비 주민공청회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 수원시는 31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시 기본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는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기본경관계획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환경구현’을 기본방향으로 추진전략, 경관권역․축․거점 및 중점경관관리구역이 포함된 기본계획, 경관사업 및 경관협정을 통한 실행계획 및 야간경관기본계획을 담고 있다.

전문가 토론에는 목원대학교 최봉문 교수의 진행으로 이영범 교수(경기대학교 건축학과), 윤진옥 대표(한국문화경관연구소), 김미라 소장(아이안뉴미디어연구소), 이형복 책임연구원(대전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이 참석하여 수원시 기본경관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종합 토론에 참석한 한국문화경관연구소 윤진옥 대표는 “기본경관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전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 이형복 책임연구원은 “수원시의 경관 기본틀과 미래상이 부합된 종합적인 제시가 이루어졌다”면서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관광지와 경관계획의 연계를 통한 실천계획들이 부서별로 향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광교호수공원 등 우수한 경관자원을 갖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부지의 스마트폴리스, R&D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되면 새로운 경관자원이 될 것”이라며 “기본경관계획에 이러한 기존 경관자원을 보존하고 새로운 경관자원이 형성 발전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과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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