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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열대야 속 블루문…어디서 봐야 잘 보일까?

[헤럴드경제] 오늘 밤 전국에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돼 블루문을 잘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현상에서 두번째로 뜬 달을 일컫는 말이다. 블루문 이라는 이름 때문에 파란색 달이 뜨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지만 달의 색깔과는 무관하다. 2~3년 주기로 블루문을 볼 수 있다.

[사진=NASA]

동양에서는 달을 풍요로움의 상징으로 여겨 달이 두번 뜨는 현상을 '행운'으로 여겼지만 과거 서양에선 불길하게 여겨 '우울한'이란 뜻의 영 단어 블루를 달 앞에 붙였다. 지금은 서양에서도 블루문을 보는 것을 행운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 구름량이 적은 경상도와 제주 지역에서는 블루문이 잘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지방에서도 구름이 다소 있겠지만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 블루문을 관측하는데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블루문 현상은 오는 2018년 1월에 예정돼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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