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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女, 엘리베이터에 머리낀 채 올라가…사망
[헤럴드경제]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 사고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중국에서 30대 여성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안 돼, 20대 여성이 엘리베이터 문에 목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한 것.

지난 29일 밤에는 또 허난성 신양시의 한 빌딩에서 엘리베이터의 철제 벽면이 무너졌다.

[사진=Shanghai Daily]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에 기대 서 있던 14살 소년이 목숨을 잃었다.

항저우(抗州)에서는 20대 여성이 엘리베이터에 목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중국 저장(浙江) 성 동부 항저우에서 21살 여성의 머리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의 머리가 문 사이에 낀 상태로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가면서 여성의 머리가 잘려나갔다고 이 매체는 중국 ‘상하이스트’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문이 닫히지 않는 등 계속 문제가 있었다고 아파트 한 주민이 전했다. 하지만 관리사무실 기록에는 이 승강기가 지난해 말 수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해 49건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일련의 사고로 2014년 중에만 37명이 사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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