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 없는 대학생, 건강위한 노력 더 적극적
[HOOC]이성친구가 없는 대학생이 자신의 건강을 위한 노력을 더 적극적으로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류소연 교수 등은 한 대학교 학생 58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 점수를 조사했습니다. 건강증진행위 점수는 자아실현, 운동, 영양 등 41개 항목에 대해 건강을 열심히 관리하는 지를 체크하는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 관리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설문 조사결과, 건강증진행위 점수는 이성친구가 없는 대학생이 평균 127.8점으로, 이성친구가 있는 대학생(123.5점)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류 교수는 “이성친구가 없는 학생들이 더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이 이런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일 뿐, 이성친구가 있다고 해서 건강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자취생들이 부모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들도바 건강증진행위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숙사 등 집을 떠나 사는 학생의 건강증진행위 점수는 평균 127.8점으로 집에서 통학하는 대학생(123.8점)보다 높았는데요. 흔히 집 떠나서 사는 자취생들이 건강을 잘 챙기지 않는다는 편견을 뒤집은 것입니다.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도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습니다. 학업, 장래 등 분야에서 스트레스를 강하게, 자주 받을수록 건강증진 행위 점수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류소영 교수는 “스트레스가 건강증진행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기존 연구들과는 다른 새로운 결과”라며 “대학생들에게 스트레스가 새로운 자극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스트레스와 건강증진행위의 연관성은 더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논문은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게재됐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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