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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밴드’3, 아마추어만 참가. 아마와 프로 구분은 심사위원몫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 3년의 공백을 깨고 공식적으로 편성을 확정한 KBS <톱밴드 3>가 오는 8월 3일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톱밴드 3>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결성돼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 외에 악기별 예선을 추가한 점이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밴드용 신청서와 개인용 신청서 2종류를 준비했다. 악기별 예선은 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 퍼커션, 보컬 등으로 구분했지만 그 외에도 무엇이든 특기가 있다면 참가가 가능하다.

시즌3의 참가 자격은 기본적으로 아마추어를 추구하지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선상에 있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팀들의 접수는 모두 허용키로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밴드들의 판단이다. 혁오 밴드나 윤도현 밴드와 같은 유명 밴드도 참가 신청은 가능하지만 그에 대한 판단은 심사위원의 몫으로 돌리겠다는 게 제작진의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소속사가 있거나 정규앨범을 내고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는 팀들을 프로 밴드라고 볼 수 있지만, 하지만 소속사가 있다고 해도 음반 한 장 못낸 밴드나 취미로 앨범을 발매한 팀들을 프로라고 막는 것은 밴드계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반대 여론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방송국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을 엄격히 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을 심사위원이나 코치에게 일임하고 있는 점도 참고했다.

참가방법은 KBS <톱밴드 3> 홈페이지 접속해서 참가지원서 중에서 자신들이 해당되는 [개인 참가자] [밴드 참가자] 양식을 다운 받아 지원서를 작성한 후 공연 동영상과 함께 보내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3일(월)~8월 16일(일)까지이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의 우승상금이 지급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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