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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축구연맹 회장, 사실상 플라티니 지지
[헤럴드경제]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내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사실상 지지하고 나섰다.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30일(한국시간) AFC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AFC는 안정감, 리더십, 경험, 아이디어, 신뢰감을 가져다줄 새로운 FIFA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FIFA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안정성을 되찾으려면 리더십, 경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축구 자체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회장이 이런 것들을 가져다주길 희망한다”면서 “AFC 회원국은 가장 최적의 단일후보 아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플라티니 회장의 출마 결심에 주목한다”며 “플라티니 회장은 어려움에 빠져 있는 FIFA의 상황을 안정적이고 매끄럽게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후보”라고 극찬했다.

다만 AP통신 등 외신은 “셰이크 살만 회장이 이번 성명에서 직접적으로 플라티니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지지하지는 않았다”며 “AFC 가맹국의 투표수가 내년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AFC는 지난 5월 FIFA 회장 선거에서는 AFC 가맹국인 요르단 축구협회장인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대신 제프 블라터 회장을 지지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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