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는 ‘프랑스 스타일(French Chic)’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개막했다. 첫번째주 공연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두번째주 공연 역시 대부분 좌석이 사전 매진된 상태다.
정 의장이 방문한 이날 공연에는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인 티에리 에스카이쉬가 대관령국제음악제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주어진 테마에 의한 즉흥연주’를 선보였다. 또 하이든, 슈베르트, 드뷔시, 마르티누 등의 유명 음악가들의 선율로 콘서트홀이 가득 채워졌다.
정 의장은 “여기와 보니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대관령국제음악제의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관령국제음악제가 강원도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문화 올림픽 성공에 큰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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