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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 코성형, 보형물 선택과 디자인이 중요!

코는 얼굴 중심에 있는 가장 입체적인 부위로써 얼굴의 균형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이다. 코가 낮고 코 끝이 뭉툭한 사람은 인상이 밋밋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반면, 오뚝한 콧대와 콧날은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코를 조금 높이는 것만으로 인상이 바뀌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눈성형 다음으로 수요가 높은 코성형,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낮은 코를 높여주는 수술이다.

낮은 코성형은 인공 보형물을 코 뼈 위에 삽입하여 콧등을 높여주는 수술을 말한다. 인천 구월동 엘리트성형외과 이영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낮은 코성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어떻게 높이를 높여줄 것인가’하는 점이다.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코를 높여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맞는 보형물의 종류,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보형물의 모양, 보형물과 피부의 유착 관계까지 신중하게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에게 맞는 보형물 재료는?
낮은 코를 높여주는 보형물로는 대표적으로 실리콘과 고어 텍스가 많이 쓰인다. 실리콘은 가장 오랜 기간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코성형 보형물로 지지력이 좋으며, 정교하게 모양을 디자인 할 수 있고, 피부에 유착될 염려가 없어 재 수술 시 제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어 텍스는 80년대부터 심장 판막 등 인체 조직 대용물로 사용되어 온 물질로써 조직 유착력이 강해 삽입 후 코 조직과 자연스레 융화되어 피부가 얇은 사람도 보형물이 비쳐 보인다거나 하는 현상이 거의 없다.

인천 엘리트성형외과 이영진 원장은 “두 보형물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의 코 상태와 피부 두께에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낮은 코성형, 보형물 선택만큼 섬세한 디자인도 중요
보형물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자연스러운 디자인이다. 무조건 높고 오뚝한 코보다는 본인의 얼굴 특성과 잘 조화되면서도 자연스러운 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콧대와 코 끝의 라인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답게 살려 주어야 한다.

코의 길이와 높이, 각도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옆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S라인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며, 개인의 얼굴 생김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마와 콧등의 사이는 120~135°로 정도로, 코끝과 입술 사이는 90~105° 사이가 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이때 코 끝은 살짝 들려있는 버선코 모양이 보기 좋으며, 필요한 경우 귀 연골이나 비중격 연골 등의 자가 조직을 이용하여 모양을 잡아줄 수 있다.

이영진 원장은 “코성형을 결정하기 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수술 후 얼마나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원장은 “성공적인 코성형을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하는지, 집도하는 전문의가 다양한 임상 경험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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