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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넥벤져스’ 박병호 32호 '쾅'…홈런·타점 선두
[헤럴드경제]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박병호(29·넥센)가 홈런과 타점, 양 부문 선두로 나섰다.

박병호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해 시즌 32호를 기록한 박병호는 이날 역시 홈런포를 날린 2위 에릭 테임즈(29홈런·NC)와의 격차를 3개로 유지하며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또 4타점을 더해 시즌 90타점째를 올린 박병호는 테임즈와 타점 공동 선두가 됐다.

넥센은 박병호의 방망이를 앞세워 케이티에 6-4로 역전승했다.

4위 넥센은 3위 NC 다이노스에 승차없이 따라붙어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홈 경기에서 박석민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NC를 12-7로 물리쳤다.

이틀 연속 NC를 제압한 1위 삼성은 최근 3연승을 달렸다. 3연패에 빠진 NC는 3위 자리도 위협받게 됐다.

박석민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NC의 좌완투수 이승호는 66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지만 1이닝 동안 3안타와볼넷 1개로 4실점하고 강판됐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8-2로 꺾었다.

두산은 5회 2아웃 이후 대거 6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유희관은 7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3패)째를 기록,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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