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뉴스포털인 UOL은 29일(한국시간) “지쿠가 브라질축구협회에 공식 서한을 보내 FIFA 회장에 출마할 자신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이어 직간접적으로 FIFA 회장 선거 출마 의지를 내비친 축구계 인사는 3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지쿠의 당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내년 2월 26일 열릴 예정인 FIFA 회장 선거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플라티니 UEFA 회장, 알리 빈 후세인 요르단 왕자 등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언론은 유럽의 든든한 지지 기반을 갖고 있는 플라티니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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