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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0판다+’, 메인전시 관람객 300만명 돌파했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석촌호수 및 롯데월드몰 잔디정원에 판다<사진>를 보러 온 방문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송파구와 롯데, 세계자연기금(WWF-KOREA)이 공동으로 석촌호수 및 롯데월드몰 잔디정원에서 진행중인 ‘1600 판다+’ 메인 전시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 28일 3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관람객의 증가로 인해 판다 관람 열기가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1600 판다+’는 멸종 위기에 놓인 판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정부와 환경단체 등 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1600마리에서 1800마리로 증가한 판다 개체수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세계 여행 프로젝트다. 당초 7월30일에 종료되기로 예정됐지만,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8월2일까지 사흘 간 연장하게 됐다. 

연장전시와 함께 7월31일과 8월1일에는 판다에 대한 분양이 롯데월드몰 잔디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 이후 분양을 포기하거나 후원금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판다들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전시 현장에서 서류 작성 및 후원금 결제를 통해 바로 분양 받을 수 있다. 현장 분양은 귀여운 판다들을 집으로 데려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빠삐에 마쉐 판다는 프랑스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의 수공예 작품으로, 재생종이로 만들어졌다. 보존과 지속 가능의 가치를 담고 있다. 빠삐에 마쉐 판다 작품 분양과 동시에 판다 분양 수익금 전액은 WWF-Korea에 전달돼 환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1600판다+’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2008년 이후 전세계를 순회하며 100회에 가까운 전시를 했다. 한국에서는 올 5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7개 도시 15개 지역에서 플래쉬몹 전시를 진행해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 7월3일부터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및 롯데월드몰 잔디정원에서 메인전시가 진행돼 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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