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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집안싸움에…복잡한 가계도 화제
[헤럴드경제]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8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해임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의 긴급 이사회 개최와 신 대표이사 회장의 해임 소식을 보도했다. 신격호 전 대표이사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명예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신격호 총괄회장 오너 일가의 가계도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에게는 3명의 여인이 있다. 즉, ‘신격호의 여자’로 알려진 고 노순화·사게미쓰 하츠코·서미경 씨 등이 그들이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고 노순화 여사 사이에는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73)이 있다. 노 여사는 1960년 사망했다.

둘째 부인 사게미쓰 하츠코와의 사이에는 장남 신동주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60)이 태어났다.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그룹을, 차남 신동빈 회장은 한국 롯데그룹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일본 롯데 계열사 대표와 롯데홀딩스 부회장 자리에서 잇달아 밀려나면서 사실상 일본 롯데의 지휘권을 동생인 신동빈 회장에게 넘겨줬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에 선임되며 신동주 전 부회장의 퇴출과 신동빈 회장의 한일 롯데 경영 장악이 공식화됐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마지막 여인은 셋째 부인 서미경(55)씨로 ‘롯데의 별당마님’이자 사실상 ‘사모님’이다.

서미경 씨와의 사이에는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32)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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