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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급락세는 주춤…WTI 0.4% 하락
[헤럴드경제]국제유가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 중국 증시 불안정, 이란 핵협상 타결 전망 등 지속적 악재가 지속되며 전날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0센트(0.4%) 낮아진 52.33달러에 마쳐 3개월 만에 또다시 최저치를 갱신했다.

전날의 급락에도 이날 한때 3% 이상 추가 하락했던 유가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리스가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국민투표 이전과 같은 협상안을 제출함에 따라 그렉시트 우려가 점증하며 반등의 기회는 얻지 못했다,

반면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72센트(1.27%) 상승한 57.26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전날 7%대 안팎으로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소 진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향후 유가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가운데 그리스가 8일 구제금융을 위한 새 제안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며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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