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작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생김새의 엘사 케이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겨울왕국 엘사 케이크 사진에 대해 소개했다.

미러에 따르면 평소 엘사 공주를 무척 좋아하던 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가족들은 케이크 제조업체에게 엘사 모양의 케이크를 주문했다가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출처=미러 사이트]

기대했던 새하얀 얼굴의 엘사와는 달리 구릿빛 피부와 울퉁불퉁한 눈, 코, 입을 한 엘사가 나타난 것이다.

이후 가족들은 사진 공유사이트에 비교 사진을 올렸고 네티즌들의 댓글이 2000개 이상 달리면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을 올린 가족은 “전혀 다른 생김새에 딸이 큰 상처를 받고 펑펑 울기 시작했다”며 “순수한 동심을 파괴한 케이크”라고 말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케이크보다 더 공포스러운 것은 누군가가 저걸 만들기 위해 시간을 할애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꼴불견이다”, “사실 얼굴만 이상하고 목 아래 부분은 괜찮다”, “모양은 저래도 맛이라도 있다면 다행일텐데..”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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